고등학교 교과서 영어2 YBM 시사 박준언 2과 본문 및 해석 MP3
Lesson 2
Miracle on the Hudson
허드슨강의 기적
When US Airways Flight 1549 landed on New York's Hudson River on a cold winter's day, what seemed destined to be a tragedy became an extraordinary tale of success and survival.
어느 추운 겨울 날, 유에스 에어웨이 1549편 비행기가 뉴욕의 허드슨강에 불시착했을 때, 비극으로 끝날 운명인 듯했던 이 사건은 놀라운 성공과 생존의 이야기로 바뀌었다.
After all 155 people were pulled from the icy waters by rescue boats, a story of a miracle began to emerge.
차가운 물에 있던 155명 승객 전원을 구조선이 구조하고 나자, 기적 같은 이야기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It was a miracle created with the coordinated efforts of a highly trained pilot, flight attendants, ferry operators and rescue workers.
그것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기장, 승무원, 선박 운항자, 그리고 구조대원들의 조직화된 노력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On January 15, 2009, US Airways Flight 1549 took off from LaGuardia Airport in New York City, heading toward Charlotte, North Carolina.
2009년 1월 15일, 유에스 에어웨이 1549편 비행기는 뉴욕시의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하여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샬럿으로 향했다.
It was a normal takeoff in every regard.
모든 면에서 정상적인 이륙이었다.
About 90 seconds after the takeoff, however, Captain Chesley Sullenberger noticed large birds covering the cockpit windows, from top to bottom, from left to right, and they were too close to avoid.
그러나 90초 가량 지나자 기장 체슬리 설렌버거(Chesley Sullenberger)는 갑자기 거대한 새 떼가 조종석 창문을 상하좌우 가득 메우는 것을 발견했는데, 피하기에는 너무 가까웠다.
The next moment, the birds hit the engines of the plane.
다음 순간 새 떼는 비행기의 엔진을 강타했다.
It felt like the airplane was being hit by heavy rain, Sullenberger later recalled.
마치 비행기가 폭우에 두들겨 맞는 것 같았습니다, 설렌버거는 나중에 이렇게 회고했다.
I felt the engine shaking, and burned bird smell was being brought into the airplane.
엔진이 떨리는 것이 느껴졌지요. 그리고 새가 타는 냄새가 비행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The airplane was about 3,000 feet over New York City when the engines failed, and the aircraft started to descend rapidly.
엔진이 멈추었을 때 비행기는 뉴욕시 상공 약 3000피트를 비행하고 있었고, 곧 빠르게 하강하기 시작했다.
Captain Sullenberger urgently looked for some place to land and contacted air traffic control.
설렌버거 기장은 착륙할 곳을 황급히 찾으며 관제소에 연락을 취했다.
The idea of turning back to LaGuardia was quickly dismissed because the distance and altitude required for the return could not be maintained.
라과디아 공항으로 회항하려던 계획은 곧 취소되었는데, 왜냐하면 회항에 필요한 거리와 고도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If he had turned his plane back to LaGuardia, it would have made the emergency landing disastrous for everyone on board and people on the ground.
만일 설렌버거가 비행기를 라과디아 공항으로 돌렸다면 비상착륙으로 인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모든 승객들과 지상에 있던 사람들에게 처참한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And then the Hudson River came into sight on his left.
그때 그의 왼편으로 허드슨강이 시야에 들어왔다.
The only smooth level place sufficiently large enough to land an airplane this size is the river, Sullenberger thought.
'이 정도 크기의 비행기가 착륙할 만큼 넓고 평평한 곳은 저 강뿐이다.' 라고 설렌버거는 생각했다.
That decision to go on the Hudson was made just one minute after the birds had hit.
허드슨강에 착륙하기로 한 결정이 내려진 것은 새 떼가 비행기와 충돌한 지 불과 1분 뒤였다.
Sullenberger and his co-pilot Jeff Skiles prepared to land on the water.
설렌버거와 부기장 제프 스카일즈(Jeff Skiles)는 수면에 착륙할 준비를 했다.
A water landing is never an easy job, one that only a few airline pilots have ever accomplished safely.
비상착수(항공기가 수면 상에 내리는 것)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극히 소수의 조종사만이 안전하게 성공한 임무이다.
In addition, Sullenberger had just three and half minutes to make it happen.
게다가 설렌버거에게는 이 임무를 완수하기까지 불과 3분 30초의 시간밖에 없었다.
He recalled an airplane that landed in the Indian Ocean in 1996 and broke into pieces, killing most of the passengers on board.
그는 1996년 인도양에 착륙하다가 산산조각이 나 승객 대부분이 사망한 비행기를 떠올렸다.
He was determined to avoid such a disaster.
그는 그런 참사는 결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To do so, he needed to touch down with the wings exactly level, with the nose slightly up, and at a speed that was survivable, just above the minimum flying speed but not below it.
그런 참사를 피하기 위해 그는 비행기의 날개를 정확히 수평으로 유지하고 기수를 살짝 든 상태에서 생존에 필요한 비행 속도를 유지한 채로, 그러나 그 이하의 속도로는 떨어지지 않은 채로 착륙해야 했다.
Most importantly, he needed to make all these things happen simultaneously.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Ninety seconds before hitting the water, Captain Sullenberger made an announcement to the passengers and the crew.
기체가 수면에 부딪치기 90초 전, 설렌버거 기장은 승객과 승무원에게 안내 방송을 했다.
Three simple words: "Brace for impact."
단 세 마디였다. "전원 충격 대비."
With Captain Sullenberger busy making the complex calculations needed for the emergency water landing, panic spread among the passengers.
설렌버거 기장이 비상착수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을 하는 사이,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Doreen Welsh, one of the three flight attendants, got out of her seat and calmed everyone down.
세 명의 승무원 중 한 명인 도린 웰시(Doreen Welsh)는 자리에서 일어나 승객을 진정시켰다.
She said, "It's okay. We might have lost one engine. We'll circle around."
괜찮아요. 엔진 하나가 꺼진 것 같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갈 겁니다.
As soon as the Captain made the announcement, the flight attendants began yelling, "Brace, brace, heads down, stay down! Brace, brace, heads down, stay down!"
기장이 안내방송을 하자 승무원들은 즉시 외치기 시작했다. "준비, 준비,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자! 준비, 준비,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자!"
Sullenberger landed his plane between two ferry terminals so ferries and boats quickly came to the rescue.
구조선이 신속히 구조하러 올 수 있도록, 설렌버거는 두 개의 연안 여객선 터미널 사이로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Despite his superb control of the plane, the impact was so powerful that it tore a hole under the airplane's tail.
그의 뛰어난 조종술에도 불구하고 충격이 너무나 강력하여 기체의 꼬리 부분에 구멍이 뚫렸다.
Water began to pour into the cabin.
물이 기내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Seeing that the water level was lower than the emergency exit door, Sheila Dail, one of the flight attendants, opened the door and the chute automatically came out and inflated.
수면이 비상구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을 보고 승무원 중 한 사람인 쉴라 데일(Sheila Dail)이 문을 열자 활송 장치가 자동으로 튀어 나와 펼쳐졌다.
At the command of Captain Sullenberger to evacuate, passengers started to get out.
설렌버거 기장의 탈출 명령에 따라 승객들이 기체를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As the three flight attendants worked to calm down the panicked passengers during the evacuation, one of the passengers just kept looking at Dail with a very anxious face.
공포에 질린 채 탈출하는 승객들을 세 명의 승무원이 진정시키는 사이 한 명의 승객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승무원 데일을 바라보고 있었다.
She tried to comfort him, saying, "Be calm, and just try to breathe."
데일은 그를 달래려 이렇게 말했다. "침착하세요. 그저 호흡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The man later told Dail that he could not tell her how frightened he was at the moment and how comforting it was to have someone looking at him and telling him that everything was going to be fine.
그 사람은 나중에 데일에게 말하기를, 그 순간 자신이 얼마나 두려웠는지, 그리고 자신을 보며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몰랐다고 했다.
It turned out that he had lost his brother, a firefighter, in 9/11.
알고 보니 그는 9/11 테러에서 소방관인 형을 잃은 사람이었다.
During the evacuation, he was thinking that his family would not survive another loss in the family.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동안 그는 자신마저 희생된다면 자신의 가족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Within minutes after the landing, three New York Waterway ferries approached the airplane.
착륙 후 몇 분 안에 뉴욕 수로청의 세 대의 연락선들이 기체에 다가왔다.
Scared passengers began to get out of the emergency exits into the brutally cold air and onto the wings of the plane, which was taking on water.
겁에 질린 승객들은 비상구를 통해 잔인하리만큼 차가운 대기로 나와 날개 위에 올라섰는데, 날개는 이미 가라앉고 있었다.
The first ferry pulled up alongside the plane and some passengers leaped onto the decks while others were helped aboard by ferry crew.
첫 번째 연락선이 기체 옆에 멈추자 승객 중 일부는 갑판위로 뛰어올랐고 나머지 승객들은 선원들의 도움을 받아 배에 올랐다.
Soon, police boats, Coast Guard craft and many other boats covered the scene.
곧 경찰선, 해안경비선 및 많은 배들이 현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Helicopters brought police divers, who dropped into the water to help with the rescue.
헬리콥터에서 데려온 경찰 잠수부들은 물에 뛰어들어 구조를 도왔다.
When the crew had cleared out all the passengers, Captain Sullenberger walked up and down the cabin twice to make sure everyone was out.
승무원들이 모든 승객을 내보내자 설렌버거 기장은 기내를 두 번 왕복하며 모든 승객이 빠져나갔는지 확인했다.
Then he took a final look at his sinking plane and got on the last life raft, now filled with passengers.
그러고 나서 가라앉는 비행기를 마지막으로 바라본 후 승객으로 가득 찬 마지막 구명정에 올라탔다.
The lives of all 155 people on board were saved, with only two people seriously injured.
155명의 승객 전원이 구조되었고, 두 명만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Captain Sullenberger received thousands of letters after the accident.
사고 이후 설렌버거 기장은 수천 통의 편지를 받았다.
His wife Lorrie's favorite one read: "Dearest Captain Sullenberger. Big Apple hero.
그의 아내 로리(Lorrie)가 가장 좋아하는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설렌버거 기장님. 당신은 뉴욕의 영웅입니다.
Yesterday I received a message from my 84-year-old father who lives on the 30th floor of a building with river views here in Manhattan.
어제 저는 강이 내려다보이는 맨해튼의 한 빌딩의 30층에 살고 계시는 84세이신 아버지로부터 소식을 들었습니다.
My father could have passed away along with your other passengers, if you had not landed in the river.
당신이 강에 착륙하지 않았더라면 제 아버지도 다른 승객들과 함께 돌아가셨을지도 모릅니다.
As a Holocaust survivor, my father taught me that to save a life is to save a world as you never know what the person you've saved will go on to contribute to the peace and healing of the world."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나의 아버지는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이 곧 세계를 구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는데, 왜냐하면 당신이 구한 사람이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 치유하는 데 기여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The final report by 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on the accident credited the outcome to four factors.
이 사고에 대해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에서 제출한 최종 보고서는 네 가지 요소가 이 사건의 성공적인 결말에 기여했다고 보았다.
The first one was a good decision by the pilots.
첫 번째는 조종사들의 현명한 결정이었다.
The second one was the fact that the plane carried life vests and additional rafts and slides, even though they were not required for that route, making it suitable for an extended overwater operation.
두 번째는 그 비행기가 그 구간 운행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구명조끼와 추가의 구명정 및 탈출용 활강기를 구비하고 있어 상당 시간 동안 물 위에서 운행하기에 적합했다는 점이다.
The third one was the performance of the flight crew during the evacuation.
세 번째는 탈출 시 승무원의 훌륭한 임무 수행 능력이었다.
And the last one was the closeness of working boats to the landing site, which was crucial for a fast response from the ferry operators and emergency workers.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착륙지점이 운항중인 배들과 가까웠다는 점이고, 이 마지막 요인은 연락선 선원들과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반응을 보일 수 있었던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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